[일본어 공부] 일드 추천 - 나기의 휴식

제가 이번에 추천해드릴 드라마는 "나기의 휴식"입니다.

저도 얼마 전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는데, 여름에 보기 좋은 잔잔한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이  제가 예전에 봤던 일드 "중쇄를 찍자"의 여주인공이라, 관심이 더욱 갔어요.

중쇄를 찍자도 "나기의 휴식"과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중쇄를 찍자"도 시청해보세요ㅎㅎ

밝은 에너지가 재미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도 원작이 만화라고 합니당.

뜬금 없지만 이 그림채 초중딩때 만화그림 좋아하는 친구중에 꼭 이렇게 그리는 친구 한명 쯤 있었지 않았나여ㅋㅋㅋㅋ

이 만화를 보니 괜히 옛날 생각이 났네요ㅎㅎ 

줄거리가 특이해요.

회사에서 눈치만 보고 살던 주인공이 결국 과도한 스트레스에 과호흡으로 쓰러지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마을에 들어가 새로운 주민들을 만나면서 이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총 10부작이고 1부작당 45분입니다. 

 

이 드라마 역시 다 보고 나면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드라마인 것 같아요.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상사, 동료들의 눈치를 보고, SNS에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며 게시물을 올리기도 하고,

미움받기 싫어서 좋은 말만 하려고 하는 사람들..

 

물론 저 자신도 그렇고,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은 어떻게 삶을 바꿔나가고 있는지 들여다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큰 변화가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내용이 살짝 억지를 부리는 느낌도 없지않아 많지만, 그것도 애교로 본다면 재미있습니당ㅎㅎ

 

이 배우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이름은 카라타 에리카라고 하네요.

저는 이 드라마로 처음 본 배우인데, 드라마 안에서도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넘 예뻐서 빠져버렸네용.

왠지 아라가키 유이의 리즈시절이 생각나요..ㅎㅎㅎ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의 머리스타일이 ㅋㅋㅋㅋ 이렇게까지 해야했나 싶었네여...

여자는 컨셉상 그렇다 치고 왼쪽 남자분 너무 잘생겼는데, 머리가 다 망쳤어요ㅋㅋㅋㅋ

 

올 여름 코로나로 지겨운 나날을 보내시고 계시다면,

일본어 공부도 할 겸, "나기의 휴식"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