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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호주 워킹홀리데이🇳🇿

[짠수니의 호주 워홀기] 호주워홀 1년차 후기&Job,지역 후기&영어공부&저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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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서당을 운영하는 짠수니입니다.

 

24년 12월에 호주에 입국했는데, 이제 벌써 26년 새해가 밝았네요.

호주에 온지 1년이 되어 호주 워홀 후기를 남겨볼 겸,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그동안의 영어공부에 대한 이야기도 끄적여 보려고 해요.

 

뉴질랜드에서도 워홀 1년을 보냈었는데, 벌써 지금이 그만큼이나 되었다는게 정말 안믿겨요.

진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간다는 게 맞나봐요.

 

그동안 살았던 지역과 Job후기

일단 워홀 1년동안 제가 했을 일은 세가지가 있어요.

1. 쉐퍼튼 - 세컨비자를 위한 토마토팜 패킹과 애플팜 피킹 (5개월) 

2. 브리즈번 - 브런치 카페 쉐프 (5개월)

3. 골드코스트 - 호텔 웨이트레스 (2개월)

 

저는 운이 좋았던건지 구직을 할때마다 일이 잘 구해졌었어요.

근데 카페 쉐프를 그만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탓인지 대상포진을 겪은 바람에 거으 4주정도의 공백기가 있기도 했었어요.

다들 면역력관리 잘하세요ㅠㅠ 진짜진짜 괴로웠어요.

 

일단 저는 처음부터 비자연장을 받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멜버른 외곽에 있는 쉐퍼튼이라는 곳에 갔어요.

팜에서 일했을 때는 사실 진짜 몸만 쓰는일이라 정신적 스트레스보다는 몸이 진짜 힘들었는데, 너무 몸만 쓰다보니 일하다보면 현타가 엄청와요. 뭐랄까, 몸뚱아리 움직이는 것 밖에 모르는 멍청이가 되어가는 느낌... 겨우 한다는 생각이 사과를 더 쉽고 빠르게 딸 수 있는 방법정도가 돼서ㅋㅋㅋㅋ 그래서 농장이나 공장에서 일을 하신다면 중간중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내 능력을 잊어버리고, 할 수 있는게 농장일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게돼요. 그래서 세컨비자를 충족하고 써드 때문에 시즌오프까지는 버티다가 결국 더 큰 꿈을 향해 시티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세컨 비자 취득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goodes.tistory.com/160#google_vignette

 

호주 워홀 네달차 후기_세컨비자를 위한 여정!! 세컨비자 5분만에 승인 후기 및 꿀팁!!

이제 호주에 도착한지 네달차가 되었다.첫 10일 동안 시드니, 멜버른 여행을 마치고 세컨비자를 위해서 바로 쉐퍼튼으로 이동했다. 우연히 나의 여행일정이 끝나는 날부터 입주할 수 있는 쉐퍼

goodes.tistory.com

 

 

다음으로 제가 선택한 지역은 브리즈번입니다.

처음 브리즈번에 도착했을 때, 풍겨지는 시티 느낌이 너무너무 저랑 잘 맞았어요.

멜버른은 뭔가 춥고 딱딱한 느낌이었다면, 브리즈번은 밝고 더운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브리즈번에 도착한지 3일만에 브런치카페에 쉐프로 취업하게 되었어요. 한인사장님 카페였는데, 원래 한인잡에 들어갈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불안한 마음에 일단 지원했다가 붙어버려서 5개월이나 일하게 되었습니다. 오지잡 찾는 동안만 일할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되었습니다. 후기: 한인잡은 절대 하지마세요. 

참고로 쉐프로 바로 취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뉴질랜드에서 키친핸드에서부터 쉐프로 일했던 경험이 있었던 이유였어요!

만약 경력이 없는데 쉐프로 일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일단 키친핸드에서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렇게 카페를 그만두고, 조금만 쉬어야지 하는 와중에,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탓인지,,, 스트레스 탓인지,, 대상포진이 찾아왔어요.

대상포진이 일어나면 진짜 2주동안은 꼼짝없이 아픔과 싸워야해요.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한번은 너무 아파서, 침대에 누워서 주술 외우듯이 "그만 아프게 해주세요"만 반복해서 외치기도 했다는 이야기.

그렇게 대상포진이 나아갈 때 쯤, 쉬는 게 쉬는 게 아니게 3주가 흘렀어요. 처음에는 그냥 일도 그만두고, 몸도 아픈김에 잠깐 한국으로 들어갈까 했지만, 그때 하필 휴가시즌이라 비행기가 편도에 100만원이 넘는거에요.. 그래서 한국행을 포기하고, 내 몸과 마음을 리프레쉬하기 위해 지역을 이동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세번째로 간 지역이 콜드코스트 입니다.

사실 그냥 브리즈번과 가까워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꼭 바다쪽으로 가고싶었어요.

마침 여름시즌이었기 때문에 골드코스트는 진짜 파라다이스 그 자체였어요. 

비치에서 노는 사람들 보니까 힐링이 그냥 되더라구요.

이번에도 운이 좋게 골드코스트에 도착한지 이틀만에 호텔 웨이트레스 잡을 구하게 되었어요.

당연히 오지잡이었고, 일하는 사람도 한국인이 한명도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들 만나기에도 영어공부하기에도 좋은 환경이었어요. 

호텔에서 처음 일해보는 거라 서투르지만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언어적 소통이 힘들때도 정말 많은데 이런 고통이 있어야 더 성장한다고 믿기 때문에 그저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일하는 것 만으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에도 시티에 살게 된다면 레스토랑이나 호텔에 취업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니까요ㅎㅎ 

사실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이고 12월 초에 들어와서 1월 말에 그만둘 예정입니다.

 

그만두는 이유는 다시 쉐퍼튼으로 써드비자를 따러가기로 했거든요ㅎㅎ

그래서 정확이 1년동안의 한 사이클을 마치고, 1월 말부터는 다시 호주에 처음왔을 때 처럼 애플팜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영어공부 후기


1년간 영어는 얼마나 늘었는지 이야기해볼까요.

일단 처음 팜에 있었을때 5개월동안은 거의 발전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한 것 같아요. 일하는 동료들도 영어를 잘 못하는 친구들도 대부분이고, 노동강도의 충격?으로 공부할 기력이 거의 없었어요ㅋㅋㅋㅋ(핑계인정)

 

타이밍안좋게 농장일하면서 1년 구독이 끊겼지만, 그래도 왕초급에서 초중급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줬던 건 리얼클래스를 꾸준히 하면서 였던 것 같아요. 
https://goodes.tistory.com/161

 

[리얼클래스 1년 후기] 리얼클래스 관계자 분들 봐주세요ㅠㅠ연장을 너무 원하는 구독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작부터 핑계를 대자면, 제가 너무 게으르고 요즘 일이 너~~~~~무 바빠서 리얼클래스가 종료 한달전으로 다가왔어요...ㅠㅠ리얼클래스로 공부하는 걸 너무 좋아했었는데..... 기간이

goodes.tistory.com

 

그래도 시티로 이동하면서 그동안의 실력으로라도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공부도 더 하면서 조금은 성장한 것 같아요. 

브리즈번와서 한인잡을 먼저 알아본 것 부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는 증거였던 것 같아요. 그러다 호텔에 지원할 때는 그래도 자신감도 좀 붙었고, 영어면접보고 합격했으니까 나쁘진 않았던 거겠죠?

지금은 간단한 영어는 그냥 생각없이도 나올 정도로 성장한 것 같아요. 하지만 아무래도 인풋이 부족하다보니(공부를 안하다보니) 단어가 부족하고 네이티브 호주인들이 말하는 영어는 아직 듣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저는 듣기와 쉐도잉에 집중해서 공부를 해볼까해요. 

이번주부터 새로 시작한 영어공부 프로그램이 있는데, Britcent라는 영국영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곳이 있는데, 제가 이 팟캐스트를 요즘 듣고 있었거든요. 근데 여기서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챌린지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새해를 맞이해서 50일 챌린지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나중에 이것도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챌린지는 돈이 들기 때문에 좀 부담스러우시다면, 브릿센트 유튜브나 팟캐스트 한번 들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BRITCENT

 

브릿센트 x 영국영어

오직 나를 위한 영국영어, 브릿센트 영국 최고의 영어 선생님들과 함께합니다. #일대일수업 #챌린지 #영문서교정 #영국영어

www.youtube.com

https://challenge.britcent.uk/landing/index.do

 

영어로 만들어가는 더 넓은 내 세상 | 브릿센트 챌린지

영어로 만들어가는 더 넓은 내 세상 | 브릿센트 챌린지

challenge.britcent.uk

 

저축


저축은 1년차라 기대는 안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저축 한다고는 했는데, 만족스럽지는 못한 것 같아요.

 

처음 일했던 팜에서는 캐주얼로 29불정도 받고 일했고, 주에 적게는 600불 많게는 1200불 정도 받았던 것 같아요.

여기서 5개월 일하면서 5000불 정도 모았던 것 같아요.

 

두번 째 브런치카페 쉐프로 일했을 때는 파트타임으로 25불정도 받고 일했고, 시급은 적지만 주에 40시간 이상 일을 했었고

주에 1000불 정도는 받았어요. 

이때도 5개월 일하면서 5000불 정도 모았어요.

 

만불을 달성했었지만, 대상포진 이슈로 거의 3000불 정도 까먹었답니다ㅎㅎ

 

그리고 마지막 현재 일하고 있는 호텔 웨이트레스는 캐주얼로 32불정도 받고있습니다.

시급은 높지만 시프트를 그렇게 많이 주지는 않아서 주에 25시간정도 일하고 700불정도 받는 것 같아요.

골드코스트는 집값도 쎄고 물가도 비싸서 거의 모으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도 두달동안 1500불정도는 모으지 않을까 싶네요.

 

대상포진 이슈 + 한국으로 정기적으로 보험료나 적금으로 인한 송금이슈(1년동안 4000불 정도 보냈던 것 같아요)가 있긴합니다.

그래도 호주에서 이 정도 일하면 1년 동안 만불 겨우 모은다는 씁쓸한 현실을 알려드립니다ㅎㅎ

 

하지만 26년도 부터는 진짜 열심히 모을거에요ㅠㅠ

1월말부터 농장에서 4개월간 일하게 되는데, 우선 이번에는 4개월동안 농장에서 만불 모으는게 목표입니다!!

지금 통장내역을 공개하면 정확히 8000불 있구요. 6월까지 2만불로 불려오겠습니다. 후기를 기대하세요..!!ㅋㅋㅋㅋㅋ

 

 

 

앞으로의 과제:

 

1. 영어 50일 챌린지 후기 + 성장하기

2. 통장잔고 2만불 만들기

3. 써드비자 따기

 

모든 워홀러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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