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생활 하다보면, 아프지 않는게 제일 좋겠지만 예상치 못하게 병원을 가야 할 일이 생기곤 한다.
나도 한국에 있을때는 진짜 병원갈 일이 없었는데, 일본에 와서 왠지모르게 가야 될 일이 꽤 생겼다.
갑자기 알레르기가 올라와서 피부과도 갔었고, 칼에 심하게 베여서 정형외과, 이번에는 치과에 갈 일이 생겼다.
이런 일이 있을 때 마다, 해외라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설 보험도 들어있지 않기때문에
왠지 모르게 아픔보다도 비용걱정이 앞서게 된다....현타....
오늘은 내가 일본에서 치과에 갔을 때의 이야기이다.
평소와 다름 없던 한가로운 어느 주말, 양치를 하다가 이가 부러져버렸다...
아마 금으로 떼운 이가 금이 가서 이가 부러진듯 했다.
나는 부러진 이를 보자마자, 이가 부러진게 문제가 아니라,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일본치과비용이 무서웠다ㅋㅋㅋㅋ 왠지 비쌀것 같은 느낌..
그래서 집 주변에 구글평이좋은ㅋㅋㅋ 치과를 검색해보고 가기로 했다.
일본은 어디든 예약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다.
두려움을 가득안고 치과로 향했다.
한국에서도 치과는 보험이 잘 안되기 때문에 비싸서 더 걱정이 됬던 것 같다.
치과에가서 의사선생님이랑 얘기를 해보니, 이가 썩은건 아니고 부러진 것 뿐이라 그냥 간단하게 레진으로
(설명해주실 때는 이랑 비슷한색 플라스틱같은걸로 채울 수 있다고 쉽게 설명해주셨다)떼워도 될 것같다고 하셨다.
나는 그게 문제가 아니라 비용이문제였다ㅋㅋㅋ
그래서 조심스럽게 보험적용되나용..? 하고 물었더니, 된다고 하셨다..!!대박ㅎㅎ
치위생사 친구한테 물어보니 한국에서는 레진이 비보험진료라 7만원~11원정도가 든다고 했다.
나는 총 진료비가 2300엔이 나왔다.
내역서 내용
여기서 말하는 점수는 요금 점수이다.
일본에서는 어떤 병원이든 과목별로 점수를 매기고 가격을 측정한다.
내 생각엔 1점 당 10엔인것 같고, 765점이 나왔으므로 7650엔, 여기서 보험적용이되어서 본인부담은 30%로, 2300엔이 나왔다.
아마 초진이라 진료점수가 더 많이 나왔고, 재방문하게 되면 더 저렴하다.
일본에서 레진 보험적용되니 걱정말고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레진치료는 한국보다 저렴하니 여기서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ㅎ
그 외에 다른 병원에 갔을 때에도 대체적으로 본인부담 1500~3000엔 사이로 나왔던 것 같다. (피부과,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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