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수니의 일본 생활] 일본 회사 월급이야기.

 

이번에는 일본회사의 월급이야기와 아끼면 얼만큼의 저축이 가능한 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선, 일본회사의 월급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과  비교해 해볼까 합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일을 해본 적이 없으므로 한국정보를 잘 모른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댓글로 알려주세요!

 

첫 번째. 회사 출퇴근 교통비는 100%회사에서 부담해준다. 하지만 식비지원X

- 이건 정말 모든 회사 공통으로 교통비는 지원해준다. 한국은 대부분의 회사가 교통비지원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대신 일본에는 식비 지원은 거의 모든 회사에서 지원해주지 않는다. 도시락을 편의점에서 사거나 집에서 싸다닌다.

  

 

 

 

두 번째. 월세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 이것도 생각보다 많은 회사가 지원해준다. 대신 월 30000엔 이하. 이런식으로 상한선을 준다.

  우리회사의 경우에는 월세 50%를 지원해준다. 

  대부분 30%~50%(단, 상한 30000엔) 이런식으로  지원 해준다.

 

 

세 번째. 세금이 진짜 많이 나간다.

- 월급에서 25%정도 나간다. 한국은 10%정도라고 알고 있다.

 

 

네 번째.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대부분 상여금이 존재한다.

- 존재하지 않는다면 애초에 월급이 높다.

   내가 이때까지 본 바로는 일단 사회 초년생이라면,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월급 20~24만엔 정도를 받는다.

   그리고 여기서 연 2회 보너스가 존재하고, 회사에따라 연200%~400%를 받는다.

   만약 상여금이 없는 회사라면 월급이 26~30만엔 정도이다.

 

 

다섯 번째. 야근수당은 꼬박꼬박 잘 챙겨준다.

- 한국에서는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야근을 해도 제대로 못받는다고 들었다. 진짜인지 알고싶다.

  하지만 여튼 일본에서는 조금만해도 잘챙겨준다. 나같은 경우는 10분을 더 해도, 더 하고 갔다고 기록한다.

 

 

여섯 번째. 회사복지 잘 활용하기.

- 이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같이 이야기이지만, 일본에서는 대체로 복지가 좋은 회사가 많이 있는 것 같다.

우리회사의 경우에는 자격증 취득 시 그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한다.

  그래서 정말 오직 돈을 위해서 하나씩 따고 있다. 작년에는 10만엔 받았다. 올해는 20만엔 도전.

 

 

 

 

 

일본생활을 하며 사용하게 되는 내 평균 생활비.

goodes.tistory.com/92

[짠수니의 일본생활] 일본 3년차 직장인의 한달 생활비

 

아무튼 나는 월 평균 12만엔+ 정도 저축을 하고 있다. 상여금은 무조건 그대로 저축한다.

 

일본생활을 하며 돈을 잘 못모은다고 하지만, 난 그렇게 어려운 것 같지 않다.

하지만 일본은 돈을 쓰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라는 건 인정한다. 하지만 아낄려면 진짜 아낄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걸 자신이 얼마나 참고 견디느냐이다. 

 

일본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면, 본인이 하는 것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돈 걱정보다는 다른 더 의미있는 것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